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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사람이야기

AOA 지민 인성 쓰레기 증거, 숙소에 남자 데려와, 둘 SNS 대화 정리

by 부동산랩 2020. 7. 10.

 

2012년 데뷔한 AOA 는 본래 유나,혜정,설현, 찬미, 유경, 초아, 민아, 지민 8인조 걸그룹이었습니다. 2020년 7월5일 걸그룹 AOA 동료 멤버였던 권민아를 괴롭혀 팀 탈퇴까지 이끌었다는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지민이 팀 탈퇴와 연예게 활동 중단 결정을 밝혔습니다.

멤버간 갈등을 오랜시간 방치해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은 이 시간 이후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가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를 탈퇴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는 AOA 활동 당시 지민이 자신을 괴롭혀 투병 중이던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 폭언 등 구체적 정황을 언급하면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민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하다.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같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만 반복된 진정성 없는 사과로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권민아"약 먹고 잔다네. 좋겠다 나는 세면대에 머리 담가가면서 눈물 참고있다. 나는 수면제 수십알 먹어도 잠이 안들어. 신기하지? 멍하니 언제 죽나 생각도 해보고 몇 명이나 달려와서 나 살려줬지?  나 때문에 왜 이렇게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졌지? 언니 잘 자고 있어? 난 그소리 듣자마자 또 화나서 눈물이 나고 욱해, 화도 많아졌어. 나 이상해. 완전 이상해. 세면대에 맨날 머리 담그고 살아봐봐, 진짜 거지 같애. 진짜 언니 정말 나쁜 사람이야. 솔직히 진심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은 내 눈에는 안보였는데 이건 내 자격지심 일 수도 있고, 워낙에 언니한테 화가 나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려고한 건지. 언니는 진심이었을 수도 있으니 뭐라 단정지을 순 없겠다. 나도 이제 진정하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서 노력하고, 더 이상은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지민도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 내용: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죄송하다. 어렸을 때 당시의 생각에는 우리팀이 스탶이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모자란 리더였다.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멤버들과 민아에게 미안하다."

 

권민아는 이에 대해 또 반박했습니다. " 빌었다니요?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 데리고 와서 ㅅㅅ까지했어요? 본인부터 바른 길 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어. 근데 뭐?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잊을게.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

 

 

결국, 10년간 쌓인 감정을 폭발시킨 아티스트들 간의 갈등 뒤에 숨어 소극적으로 성의 없는 입장문만을 남긴 FNC엔터테인먼트의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FNC 주가 역시 타격을 입었는데요. 6일 오전 3%정도 하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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