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순재 배우의 갑질 논란이 잊히기도 전에 또 다른 연예인 갑질 사건이 등장했는데요. 그 대상은 바로 신현준. 최근 다양한 예능에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국민들의 충격이 컸죠. 폭로의 대상은 단순한 로드매니저가 아닌 신현준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구관계였던 인물입니다. 폭로자의 정체와 신현준이 어떠한 갑질을 했는지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신현준의 전 소속사 대표 매니저인 김광섭 씨가 한숨을 쉬며 목숨을 끊고 싶을 정도로 신현준의 갑질이 심했다며 신현준 갑질 사건을 폭로했습니다. 신현준의 갑질은 상당히 다양했는데 그중 대표적이 것이 사사건건 모든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8여 년간 무려 매니저를 20명이나 교체했는데 시기로 따지자면 4~5개월에 한 번씩 매니저가 바뀌는 셈이죠.
또, 하루는 로드매니저가 감기로 마스크를 착용하자 신현준은 즉시 문자로 대표에게 해당 매니저가 마스크를 벗어주길 바라며 "무능병 있냐"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불만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신현준의 갑질은 단순 로드매니저들 뿐 아니라 김 대표에게도 이어졌는데 불만을 쏟아내는 것을 넘어 대표에게 개 xx라는 육두문자를 보내며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욕설을 뱉어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신현준에게 러브콜이 오지 않자 빨리 가져오라며 대표를 재촉하는 등의 부담이 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니저의 케어 대상이 연예인 신현준뿐 아니라 신현준의 어머니까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하루는 매니저가 신현준을 7시에 깨우기 위해 새벽 5~6시에 일어나 신현준 집으로 갔더니 어머니가 매니저의 아침까지 차려주셔서 감사히 식사를 했더니 어머니가 "여기 밥 먹으러 왔냐?"라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 외 신현준의 어머니는 공휴일에도 사적인 부탁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교회에 가자고 전화까지 했다고 합니다. 예배가 끝나면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개인 세차부터 커피우유 5개 사 오기 장보기 등의 집안일은 물론 무턱대고 은행에 가서 사은품을 가져오라는 부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김 대표와 신현준은 계약서 조차 없었고 단지 구두로만 약속한 10분의 1의 수익배분만 있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지켜지지 않아 사실상 신현준과 일하는 동안 김 대표의 수익은 1억 원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90년대부터 2~3억 원에 달하는 광고를 성사시켜서 가져오더라도 약속한 10%인 2~3천 만원이 아닌 단돈 200만 원만 지급하는 등 계약서가 없어 배우의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갑을 관계였습니다. 폭로를 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단순히 소속사 대표였던 것이 아니라 1994년 당시 장군의 아들, 은행나무 침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현준의 로드매니저였으나 신현준의 제안으로 친구이자 대표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월급은 60만 원이었고 이후 신현준이 스타가 된 이후에도 6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배우를 넘어 신현준을 친구라고 믿어왔기에 지난 세월 부당한 대우가 있어도 감내하며 받아들였으나 순진하게 친구라는 이유 하나로 믿어온 시간이 원망스럽다고 하였습니다.
폭로 사실이 기사화되자 신현준 측은 빠르게 갑질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전 대표는 이미 오래전 그만둔 인물로 그의 주장은 거짓이며 빠르게 공식입장을 정리하며 밝히겠다고 알려왔습니다. 현재 신현준은 HJ FILM이라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 있으며 과거 MBC 전참시에서 함께한 소속사 매니저 역시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 말과 당시 현재는 함께 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든 사건이 그러하듯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봐야겠지만 5개월에 한 번씩 바뀌는 매니저와 계약서 없이 일방적인 수익배분 그리고 연예인이 아닌 가족의 사적인 일까지 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현준의 확실한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Human, 사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버 엠브로마저 뒷광고..돈 앞에서 무릎 꿇는 인성 파괴자들 (0) | 2020.08.10 |
---|---|
다비치 유튜브 광고 조작 말고도 또 곱창밴드 사건? (0) | 2020.07.19 |
AOA 지민 인성 쓰레기 증거, 숙소에 남자 데려와, 둘 SNS 대화 정리 (0) | 2020.07.10 |
윤석열, 검찰개혁 사건 쉽게 정리 (부제: 유검무죄) (0) | 2020.06.28 |
이동건, 조윤희 이혼, 왜? (1) | 2020.05.29 |
댓글